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지난해 10월 테헤란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솔레이마니는 3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이 이란 군부 지도자를 폭사시킨 이후 시작된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격화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어제 성명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국과 이란간의 최근의 긴장 격화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지금은 지도자들이 최고의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 순간"이라면서 "세계는 걸프 지역에서 또 다른 전쟁을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어제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폭사시킨 데 대해 이란 최고지도자는 같은 날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국에 가혹하게 보복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