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에 사망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군이 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인 쿠드스군의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사망 보도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아무런 설명 없이 미 성조기 그림을 게시했는데, 사실상 이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성명을 통해 "명예로운 이슬람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가 순교했다"며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죽음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익에 맞선 이란 등 중동 세력의 보복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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