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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위상 확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가산당 지관 대종사의 열반 8주기 추모다례재가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봉행됐습니다.

1947년 16살의 나이로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지관 스님은 동국대 총장과 해인사 주지를 거쳐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제32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습니다.

한국불교 위상 확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가산당 지관 대종사의 열반 8주기 추모다례재가 오늘(3일)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봉행됐다.

스님은 또 세계 최대 불교사전인 총 22권 분량의 ‘가산불교대사림’의 원고를 작성했으며, 현재는 문도회가 편찬불사를 맡아 17권까지 발간됐습니다.

문도회는 2022년 지관 스님의 열반 10주기에 맞춰 ‘가산불교대사림’의 편찬불사를 회향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서트/세민 스님/지관문도 대표]

“저희 문도들은 부단히 정진하여 은사 스님의 덕화와 가르침을 잘 받들어 계승하고 널리 선양하겠습니다. 은사 스님의 큰 원력이 담긴 ‘가산불교대사림’ 편찬 불사는 가산연구원의 각고의 노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3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봉행된 다례재에는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과 문도대표 세민 스님, 주지 현응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들과 사부대중이 참석해 스님의 가르침을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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