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진압 장면

지난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2천507건으로 전년 대비 6.7%(17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가 분석한 화재발생현황을 보면 인명피해는 193명, 재산피해는 568억여원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화재는 179건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7.2%(14명), 부상자는 13.3%(21명)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재산피해도 66.5%(226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성주 공장화재(39억원)와 5월 구미 공장화재(132억원)로 인한 대행재산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620건(24.7%), 산업시설 501건(20%), 자동차와 건설·농업 기계 등 409건(16.3%), 생활서비스시설 181건(7.2%) 순입니다.

화재는 부주의 천18건(40.6%), 원인 미상 557건(22.2%), 전기적 요인 469건(18.7%), 기계적 요인 297건(11.8%)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남화영 경북도소방본부장은 “2020년에도 화재 등의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화재안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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