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천억원대에 이르는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이 공개됐습니다.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20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계획을 보면, 올해는 모두 34개 지원 사업에 8천여억 원을 투입해 인문사회를 비롯해 한국학과 이공, 학술기반 분야별로 만6천여개 과제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특히 올해는 신진 연구자의 창의,도전적 연구를 촉진하고, 대학의 연구기반을 구축하며, 보호나 소외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학술 인프라 구축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분야별로는 신진연구자 지원 강화를 위해 연구 환경을 만들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사업 등에 2천3백여억을 투입해 7천6백여개 과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대학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천7백여억원을 투입해 4백여개 과제에서 대학연구소를 육성하고, 학문 균형 발전을 위한 보호․소외분야 연구지원을 위해서는 3백여개 과제에서 1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학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학술자원과 연구윤리 등에 167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대학과 연구자들이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달중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문후속세대와 순수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에 대한 연구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