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금동불상’ 보물 지정예고

지난 1971년 오층석탑을 해체 수리하던도중 1,2층 탑신에서 발견된 부여 무량사 금동불상들이 보물로 지정예고됐다고 문화재청이 밝혔습니다.

탑신 1층에서 나온 금동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조선시대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2층 탑신에서 나온 금동보살좌상은 고려시대 전기 유물로, 발견 장소가 명확하고 완성 시기가 이르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2. 경주 ‘대왕암’...새해 첫 이달의 무인도서

해양수산부는 새해 첫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북 경주 '대왕암'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왕암은 토함산 뒤쪽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드는 감포 앞바다에 있으며, 신라 문무왕의 유골을 뿌린 장소, 혹은 수중릉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3. 신안 흑산도에 새조각 전시관 조성…내년 5월 개관

전남 신안군은 철새도래지인 흑산도에 새조각 전시관을 조성해 철새를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 50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조각 전시관은 흑산도 새조각 공원 내에 있은 어촌체험시설을 리모델링해 내년 5월 문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