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7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함에 따라 추 장관의 임기가 오늘 0시부터 시작됐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조국 전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지 80일 만에 법무부 장관 공석 상태가 해소됐습니다.

추 장관이 공식 임명된 만큼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1일 국회에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이달 1일까지 청와대로 보내 달라고 재차 요청했으나 보고서를 보내지 않음에 따라 인사청문회법 규정에 따라 추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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