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앙정부의 재정 집행률이 약 90%로 2015년 이후 최근 5년중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은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올 한해는 민간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했던 만큼, 그동안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11월) 말 기준 중앙 재정의 집행률이 89.7%로 2015년(86.1%)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윤철 차관은 특히, 재정집행을 올 상반기 당초 계획 보다 12조 6천억원 초과 달성하는 등 정부지출이 직접적으로 성장을 보완하면서 민간파급효과로 이어져 경기회복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 사업으로 연간계획 291조 9천억원의 65.4%인 190조 7천억을 집행해, 당초 계획(178.1조원, 61%) 보다 4.3%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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