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부동산대책효과 조금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일부 지역의 전세가격 폭등에 대해 "부동산 시장과 똑같은 경계심을 보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세종청사에서 가진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전세가격에 대해서 과열이나 이상징후가 있는지 경계심을 갖고 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1주일 사이에 급등세가 일부 진정되고 있다며,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서울은 12월 이전 모습으로 복귀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앞으로도 고가주택 추격매수가 감소하면서 그동안 상승세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9.13 부동산 대책에는 가격 하락효과가 약 9주차부터 시작됐지만, 이번 12.16대책에서는 그것 보다 조금 더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이번 12.16부동산 대책에 대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때까지, 시장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할 것이며, 전문가들도 단순한 시세차익을 노린 갭(gap)투자는 불가능해 지는 등 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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