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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11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한달만에 다시 모두 증가하면서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회복 흐름이 미약하면서,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는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11월)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모두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全) 산업생산이 0.4% 올랐습니다.

또,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3%와 1.1% 올랐습니다.

추세를 보면, 지난 10월 두 달 전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산업활동 3대 지표가 8개월만에 모두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11월 한달 만에 3대 지표가 모두 상승하면서 반등했습니다.

[인서트 1] 김보경 산업동향과장의 말입니다.
[11월은 광공업 생산 등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큰 폭 증가하여 전산업 생산이 0.4% 증가하였습니다. 소매판매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쇼핑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3.0%로 크게 증가하였고, 설비투자도 운송장비류 투자가 증가하여 1.1%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지수와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지수는 엇갈렸습니다.

먼저, 추세치를 제거하고 경기 순환만을 보는 동행지수(-0.1p)는 지난 10월 이후 2개월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0.4p)’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인서트 2] 김보경 산업동향과장입니다.
[건설기성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전반적인 회복 흐름이 미약하여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개월 째 상승하여 향후 경기상황에 대해서는 긍정적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오르면서, 현재 침체국면의 경기가 바닥을 다지는 것으로 풀이 되고 있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 또는 1분기에는 더 이상 경기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다, 수치상으로 비교 시점간 차이를 보여주는 ‘기저효과’도 사라지는 경기 흐름을 보이는 있다는 진단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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