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수와 EBS 인기캐릭터 펭수가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리며 새해 시작을 알립니다.

서울시는 류현진 선수가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에 참여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펭수 등 앞서 발표된 시민 대표 11명과 함께 새해 1월 1일 0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리게 됩니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26일 공개된 타종자 명단에 없었지만, 막판 일정 조정에 성공하면서 타종 행사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류현진 선수에게도 타종 행사 참석을 요청했지만, 그간 이적 계약 등으로 인해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며 "다행히 계약이 마무리되고 류 선수가 내일 귀국함에 따라 행사 참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즉,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8천만달러에 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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