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성과를 되돌아보며 내년에 종단과 한국불교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지난 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백만원력결집불사를 비롯한 종단의 각종 목적불사를 본격화 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한해를 마감하며 한국불교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종사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금곡스님 등 종단 부실장스님들과 재가 종무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지난 1년을 되돌아 봤습니다.

윤승환 기획차장 등 장기 근속자 등에 대한 시상이 잇달아 이어졌고, 종무원들의 백만원력결집불사 발우저금통 원력에 동참하면서 종무식은 축제처럼 열기를 더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올해 큰 인연을 만난 백만원력결집불사는 내년에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건립과 삼군사령부 영외법당이 본격화 될 거라고 천명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인도 부다가야 사찰 건립사업은 큰 인연을 만나 그 어떤 사업보다 빠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삼군사령부 영외 법당 건립불사도 설계를 시작하여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어 원행스님은 “한국불교의 전환기 속에서 우리 모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이지만 한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안정적 종단 운영의 기조 속에 내년 여러 사업들을 추진할 기반이 조성 됐다며, 세종시 불교문화홍보체험관 등이 종단 목적불사가 본격화 될 거라고 알렸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특히, 세종시 불교문화홍보체험관과 10.27법난 기념관 및 위례 신도시 전법도량,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 등 종단의 주요한 불사들도 본격 추진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올해 최우수 종무상은 파키스탄 방문 등을 여법하게 치러낸 조계종 사회부 국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우수 종무상은 총무부 사찰교무팀과 포교원 신도팀과 백년대계본부 사무행정팀, 아름다운동행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이, 특별상은 재무부 시설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스탠딩] 종무식으로 한해의 업무를 마무리 한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은 다음달 2일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업무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조계종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최동경/ 영상편집=장준호)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