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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성도재일을 앞두고 광주지역 불교계가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법회에는 최근 조계총림 방장으로 추대된 현봉스님을 비롯한 지역 불교계, 천정배 국회의원과 이용섭 광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 등 1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겼다.



법회에 앞서 전남지역 유일의 불교종립학교인 세지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이 무대위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광주불교연합회 회장인 신광사 주지 동현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보리수 아래에서 명상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와 모든 생명의 가치를 깨달으셨다"며 성도재일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칠정례 의식에 이어 지난 11월 조계총림 제 7대 방장으로 추대된 현봉 큰스님의 성도재일 법문이 펼쳐졌다.  

현봉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 성도재일을 맞아 일체 중생이 누구나 다 성불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수행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법회에선 지역 불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매일신문 남성숙 대표에게 빛고을 불자 대상이 시상됐다. 또 빛고을관등회 봉축대상은 학교법인 정광학원 정광고등학교에 돌아갔고 조계종 광주불교승보회의 장학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내년에 봉행되는 2020빛고을 관등회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빛고을관등회는 내년 4월 8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봉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25일에는 관등법회와 제등행진,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봉축 행사가 펼쳐지며,  광주천변에서는 전통등 전시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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