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뢰받지 못하는 통계는 의미가 없으며 통계 작성 과정 전반이 더 투명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통계는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이 나갈 방향을 알려주는 청진기이자 조타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사회 구조를 적시에 보여줄 다층적이고 세미한 통계의 개발과 생산이 필요하다"며 "통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관심과 눈높이가 현저히 높아져 통계 작성 과정이 더 투명해져야 하며 프로세스도 고도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통계 기반을 조성하는 노력이 더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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