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08사찰 순례 회향...4천5백여만원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에 전달

‘연꽃 길 따라 함께하는 108사찰 순례단’이 3년간 108사찰을 순례하며 조성한 기금을 난치병 환자 치료비로 전달해 연말연시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연꽃 길 따라 함께하는 108사찰 순례단’은 최근 부산 안국사에서 108사찰 순례 대장정 회향을 맞아 그동안 회비와 순례경비, 보시금 등으로 조성한 기금 4480만원을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습니다.

순례단 자연화 단장은 “108사찰 기도순례의 진정한 불사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며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는 것을 수행으로 여기고 그동안 모은 금액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순례단은 지난 2017년 2월 통도사와 해인사, 송광사 등 삼보사찰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일요일마다 전국 세 사찰에 기도순례를 하며 108참회 등 3년간 순례 불사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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