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원찰 흥천사가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에 법당까지 갖춘 다목적 문화센터의 원만한 준공을 발원했습니다.

서울 돈암동 흥천사는 오늘 주지 정관스님 등 사중 스님들과 이철영 신도회장,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는 올해를 돌아보는 영상 감상과 서울 지역 최초로 한옥으로 지어진 흥천사 국립 어린이집 아이들의 공연, 시상식 등의 순서로 꾸며졌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쇠락했던 조선왕실 원찰 서울 흥천사는 8년 전 회주 금곡스님에 의해 정상 화 돼, 내년 6월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다목적 문화센터를 준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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