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민간자본 투입이 서막을 올렸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제3자 제안공고를 내년 3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수익형 민자 방식과 재정사업으로 구간을 나눠 진행되며, 시는 2단계 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민자방식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성북구 석관동 월릉IC에서 강남구 청담동 삼성IC에 이르는 10.4킬로미터 구간에 지하 터널을 조성하게 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기존 50여분 소요되던 월계에서 강남 구간이 10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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