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사 주지 법일스님이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 주왕산 대전사가 지난 23일 재단법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대전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4천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천만원을 전달하는데 청송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672년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천년고찰 대전사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570호로 지정된 보광전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전사 주지 법일스님(BBS대구불교방송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도록 장학금 전달을 계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해마다 기탁해 준 지역의 대표사찰 대전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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