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8 관련 취업통계 발표..유지취업률도 늘어

지난해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2017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공공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일반대 등 고등교육기관의 졸업생 55만 5천여명의 졸업후 상황을 조사한 '2018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취업자는 33만 2천여명, 전년보다 1.5%p 증가한 67.7%의 전체 취업률을 보였고, 계열별로는 전 계열이 전년보다 증가한 가운데 공학과 의약계열이 전체 취업률보다 높은 반면, 인문, 사회, 교육, 자연, 예체능계열은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직장 취업자가 약 1년뒤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인 '졸업자 유지취업률'은 79%로 전년 대비 0.2%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졸업후 취업자의 '월 평균소득'은 244.3만원, 학부는 227.8만원, 일반대학원은 421.9만원으로 나타났고, '취업 준비기간에 따른 취업자 비중'은 졸업 전 취업이 35.1%, 졸업 후 3개월 이내가 24.9%, 9개월 15.0%, 6개월 14.9%, 10개월 이상 10.1% 순이었습니다.

이와함께 취업을 한 '기업유형별 취업자 비중'은 중소기업이 44.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영리법인(16.1%), 대기업(11.4%), 중견기업(11.0%),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8.5%), 공공기관 및 공기업(4.7%), 기타(3.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새로 조사한 '자격증 취득률'의 경우,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한 비율은 50.5%로 나타났고,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취업자는 평균적으로 2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내년 1월 중으로 교육부(www.moe.go.kr)와 한국교육개발원(kess.kedi.re.kr)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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