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BBS 인터뷰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이재오 “자기중심적 생각 버려야 보수통합 가능…퇴로 없다면 비례한국당 만들 수밖에”[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
아침저널 | 승인 2019.12.26 08:48

■ 대담 :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어지러운 국회 상황 속에서 보수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수 인사들 중심으로 새로운 보수 통합 대원칙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는데요. 그래서 보수단체인 국민통합연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관련해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시고 또 전 특임장관을 지내셨던 분이죠. 국민통합연대에서 창립준비위원장과 중앙집행위원장의 자리를 맡은 분입니다. 이재오 상임고문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고문님, 나와 계십니까? 

▶이재오: 네, 안녕하십니까? 

▷이상휘: 네,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분열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으로 가자 이런 슬로건인데 보수 통합에서 뭉친 국민통합연대가 지난 2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연대를 우선 어떻게 결성하게 되셨는지 또 주요 취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재오: 네, 네. 저희들이 가끔 돌아가는 정치 상황은 다 잘 아실 거고 이대로 가서는 진보든 보수든 국민들이 아주 정치에 대한 여러 가지 불신과 불만이 많지 않습니까? 그 원인이 통합이 되지 않고 서로 각각 흩어져 있기 때문에 흩어져 있으니까 말도 전부 각각 다르고 그러니까 국민들이 어느 한 군데 믿을 데가 없잖아요. 

▷이상휘: 네, 네. 

▶이재오: 그래서 저는 그중에 진보면 진보대로 이야기가 있겠지만 보수라도 먼저 통합 움직임도 만들어서 통합의 연대를 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어디에 희망을 갖고 기대를 걸 수 있는 그런 보수를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데 그러려면 두 가지 원칙이 있어야 되는데 보수가 단합을 해야 되고 하나는 보수가 새로워져야 한다 마치 극우 과격 보수가 보수 전체인 걸로 생각하기 쉽잖아요. 품위 있는 보수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보수로 정착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에서 만들었습니다. 

▷이상휘: 고문님이 말씀하셨던 게 보수가 우선 단합이 돼야 되고 보수가 새로워져야 된다 극우가 아닌 품위가 있는 보수가 될 필요가 있다 이런 취지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새로운 보수 연대가 결성되면 보수가 또다시 분열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재오: 그렇게 말할 수는 있는데 우리 명칭이 단체 성격을 말하잖아요. 우리는 연대잖아요. 

▷이상휘: 통합의 연대

▶이재오: 융합을 하기 위해서 정당과 사회단체와 연대를 해서 하나의 흐름을 만들겠다는 것이지 우리가 독자적으로 뭘 하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명칭에서부터. 
우리는 연대를 통해서 통합을 하자는 건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의 뭔가 어떤 보수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보수 인사들이 우리나라에서 보수에서 그래도 아, 저 사람들 정도면 존경할 만하다 이런 사람들이 모임체가 있어야 뭔가 구심이 있어야 연대를 할 수가 있잖아요. 

▷이상휘: 네, 네. 

▶이재오: 그래서 연대를 형성했는데 이 자체가 또 그렇게 보는 사람들은 그렇게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니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뭐든지 항상 그런 시각으로 보니까 일일이 뭐

▷이상휘: 고문님 말씀 들어보면 보수통합연대가 보수 전체를 아무를 수 있는 일종의 테이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설명하시는 거군요. 

▶이재오: 그렇습니다. 

▷이상휘: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선 과정에서 시기가 시기인지라 불만들이 나오게 되면 신당 창당이나 세력화 나설 수도 있다 이런 관측 나오는데 신당은 아닌 거죠? 

▶이재오: 저는 분명히 결연대회할 때 우리는 정당화하지 않고 또 특정 정당에 기울어지지도 않고 그렇게 하면 보수가 중심이 설 수가 없잖아요. 정파가 되지. 우리는 정당을 창당하지 않습니다. 

▷이상휘: 신당 창당은 아니고 보수 통합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 그 테이블 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은데 고문님, 그동안 보수 통합에 대한 얘기는 상당히 많이 있어왔거든요, 여러 가지. 
많이 있어 왔는데 사실 지지부진했다는 그런 비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현 정국에서 고문님이 봤을 때 보수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도 한 말씀해 주시죠. 

▶이재오: 네, 너무 분열돼 있는 데다가 자기 중심으로 조합을 하겠다 그러니까 함께해서 하나의 조합체를 만들겠다는 게 아니고 다 내 중심으로 우리 정당, 우리 단체, 내 중심으로 통합을 하겠다 그래서 그 통합에 내가 중심역할을 하겠다 이런 생각들을 갖고 통합을 이야기하니까 통합의 진정성도 없고 진정성이 없으니까 그 통합에 응하려고 하지 않죠. 그게 제일 통합이 안 되는 이유죠. 그러니까 통합을 하려면 나를 버려야죠. 내가 남과 함께하겠다 이 생각을 해야지 남이 내 중심으로 들어오라 남이 내 중심으로 하자 이렇게 하면 진정한 통합이 안 되잖아요. 통합을 하려면 좋다 나도 내놓고 나도 버리겠다 우리 같이 하자 우리 함께하자 이 생각을 해야지 나하고 같이 하자 이런 게 아니고 

▷이상휘: 나하고 

▶이재오: 나하고 같이 하자 이런 게 아니고 너하고 나하고 함께하자 이렇게 해야 통합이 되잖아요. 

▷이상휘: 지금까지 여러 가지 논의가 있기는 있었는데 그렇게 진척이 되지 못한 이유가 그것이다

▶이재오: 그렇습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상휘: 자기 중심이 아닌 자기 중심이라는 것은 결국 어떤 보수 통합의 헤게모니를 잡겠다는 그런 이기적 발상 때문에 지지부진했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이재오: 그렇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여러 가지 많은 얘기들이 오고가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분열돼 있는 이 보수를 통합할 수 있는 방안 이런 게 나와야 될 텐데요. 국민통합연대에서는 관련된 방안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실 예정이십니까? 

▶이재오: 금년에 통합을 할 수 있는 우리 통합연대에서 정말로 자문단과 공동대표단의 논의를 거쳐서 그 논의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마는 금년에 저희들이 저희들 나름대로 통합안을 발표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지금 내가 이야기했듯이 그렇게 되면 내 중심이 아니지 않냐 이렇게 할 건 아니죠. 아, 저렇게 하면 우리가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해야지 저 방안대로 하면 내 중심이 안 되지 않냐 이렇게 하면 또 안 되죠. 

▷이상휘: 또 오해가 될 수가 있겠죠. 

▶이재오: 그렇습니다. 저희들 금년에 논의가 거의 마무리됩니다. 이제 발표를 하려고 합니다. 

▷이상휘: 그런 오해가 나오지 않도록 일단 그 중심지도부 쪽에서 어떤 선언적인 게 나와야 되지 않을까요? 

▶이재오: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는데 지금 국회 상황이 선거법이다 뭐 저래서 난장판이 돼서 우리가 조합의 안을 제안을 했는데 이것이 언론에 잘 받을까 모르겠습니다 

▷이상휘: 워낙 뉴스가 큰 뉴스들이 많아서 

▶이재오: 그렇습니다. 

▷이상휘: 뉴스에 많이 나와주면 이야기가 될 텐데 

▶이재오: 그렇습니다. 언론이 받혀줘야 되는데 이게 언론이 한 쪽으로 밀어버리거나 그런 게 많으니까 통합이야 사실 당장 안 돼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잖아요. 미래가 문제지 

▷이상휘: 그래서 저희 BBS가 오늘 고문님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요. 그렇게 자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이재오: 고맙습니다. 

▷이상휘: 어쨌든 국회 상황이 녹록지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현역 의원들의 생각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지금 소통을 하고 계십니까? 

▶이재오: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준비위원회는 현역 의원을 참여시키지 않았는데 왜 그러냐 그러면 현역 의원 참여시키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또 하나의 정당을 한다 창당한다

▷이상휘: 그렇죠. 

▶이재오: 한국당에 불만 있는 사람들 모아서 정당을 만든다 이런 소리를 할까 봐 그래서 현역 의원은 참여시키지 않았는데 어쨌든 통합의 연대를 하려면 현재 현역 의원들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상휘: 그럼요 

▶이재오: 그래서 그분들과 의견을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이상휘: 지금 참여를 희망하거나 또 접촉하고 있는 의원들이 있다면 면면이 어떻습니까? 

▶이재오: 저희들이 특별히 접촉한다기보다 저희들의 안에 통합연대라는 것이 그야말로 통합에도 독자적인 뭘 하겠다는 게 아니라 제목 그대로 연대이니까 거기 저걸 잘 키워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저희들과 조절을 하는 의원들이 한 20~30명 됩니다. 

▷이상휘: 많이 되군요. 

▶이재오: 많이 됩니다. 왜냐하면... 내년에 다 죽는다는 걸 알잖아요. 자기들끼리 놀아서는 안 된다는 걸 아니까 뭔가 이 기회에 보수 쪽 어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니까 우리가 새로운 젊은 사람 신진을 해서 뭘 하겠다 이런 게 아니라 보수의 정통적인 어른들을 중심으로 해서 보수의 하나의 기반을 새롭게 만들고 또 품위도 생기고 이렇게 하자는 거니까 저 사람들이 한다면 되겠다 이런 의원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상휘: 한 20명에서 30명 정도의 의원이 뜻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계시다고 했는데 그 의원들이 보수 분열에 대한 절박성에 대해서 인식을 강하게 하고 계신가요? 

▶이재오: 그렇습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이대로 지금 보수를 표방하고 다듬는 당이 새보수당부터 시작해서 몇 개 되잖아요. 새보수당도 있고 헌 보수당도 있고 보수당 이름으로 내건 게 많으니까 

▷이상휘: 네, 네. 

▶이재오: 이대로 다 총선 출마한다면 안 되게 돼 있지 않습니까? 더구나 또 연동형 비례인가 

▷이상휘: 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이재오: 그것 때문에 또... 더 생기게 생겼잖아요. 국회에 한두 석이라도 당을 얻지 않을까 하는 이런... 당을 또 더 생기게 생겼잖아요. 그러니까 내년에 출마할 사람들도 누구나 다 절박감을 느끼죠 이대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것

▷이상휘: 절박함을 갖고 있다 

▶이재오: 그런데 이제 정치가 큰 데는 자만을 하죠. 너희들 조그마한 거 떠들어봤자 결국... 이렇게 자만을 하게 되고 작은 사람일수록 자존심이 강하잖아요. 

▷이상휘: 그렇죠

▶이재오: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이 자존심이 강하잖아요. 그러니까 정치가 큰 한국당 사람들보다 정치가 작은 지금 신생 정당을 창당한 사람들이 자존심이 훨씬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라는 건 자존심 때문에 흥하고 망하고 하잖아요. 그래서 한국당이 오만하면 안 되고 지금 돌아가는 게 보수파는 우리가 제일 큰 형이고 우리가 제일 평지가 큰데 다 떠들어봤자 결국 우리한테 들어오겠지 이런 오만과 자만이 많이 보입니다. 

▷이상휘: 고문님께서는 상당한 정치적 경력을 갖고 계시고 또 지금 보수 통합 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데 필리버스터 관련해서 여야가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어젯밤까지 계속 국회가 상당히 실망을 많이 주고 있는데요. 강경한 여야 대치 보시면서 참 마음이 답답하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이재오: 기본적으로는 여당이 책임이 크죠. 정국이 혼란스러우면 그걸 미연에 방지하고 풀어갈 수 있는 책임은 집권당에 있는 거죠. 

▷이상휘: 집권당에 책임이 있다 

▶이재오: 야당이 힘이 없잖아요. 야당이 뭐 들어갈 힘이 없으니까 야당은 반대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그렇게 싸워야 되는데 여당은 오만하고 야당은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없는 것 같아요. 안 그러면 대안을 제시해도 여당이 안 듣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을 야당은 제시를 해야 되잖아요. 우리도 야당해 봤지만 야당이 강렬하게 장외 투쟁하고 격렬하게 싸우고 있는 것은 여당과 협상할 때 협상력을 높이고 협상할 때 야당의 안을 받아들이게 하고 그걸 위해서 장외 투쟁하고 원내 투쟁하고 강렬하게 투쟁하잖아요. 

▷이상휘: 네, 그렇습니다. 

▶이재오: 그런데 투쟁을 하기 위한 투쟁을 하면 아무 대안도 없고 아무 협상의 진척이 없으면 그 책임은 여당에만 있는 게 아니라 야당에도 있는 거죠. 

▷이상휘: 야당에도 책임이 있다 

▶이재오: 그렇습니다. 지금 보면 여야가 다 답답하게 하고 있어요. 여당은 매사 이길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가 손해다 이런 생각을 해야 돼요. 여당은 우리가 손해를 본다고 우리가 진다 이 생각을 해야 되고 야당은 이렇게 너무 밀어붙이면 이렇게 해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도 해야 되는데 지금 서로가 이기는 생각만 하는 거예요. 서로가 질 생각을 해야 되는데 

▷이상휘: 말씀하신 대로 자기 중심적이네요. 

▶이재오: 그렇게 보니까 우리가 밖에서 볼 때는 특히 우리 국회의원 출마 안 한 사람 저는 앞으로 국회의원 출마 안 합니다. 그러니까 국회의원 출마 안 할 사람은 여기저기 눈치 볼 필요 없잖아요. 

▷이상휘: 네, 네. 

▶이재오: 여기저기 내가 국회의원 출마 안 하는데 내가 정치권이 여기저기 손댈 일도 없고 눈치 볼 일도 없잖아요. 그러니까 바로 보고 바로 말하면 이걸 받아듣고 알아들어야 되는데 후배들은 그렇게 안 되는 것 같아요

▷이상휘: 무슨 말씀이신지 제가 이해가 잘됩니다. 그러면 고문님,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 그리고 당대표로서 취해야 할 액션 이런 것들이 많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고문님 보시기에 황 대표 지금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재오: 야당 대표가 참 어렵죠. 정국도 어려우면 야당 대표가 처신하기가 참 어려운데 지금 우리가 밖에서 볼 때는 황교안 대표가 그냥 선언적 의미로 대여투쟁을 하고 이런 건 열심히 하시는데 장외 투쟁도 열심히 하시고 단식도 하고 농성도 하시는데 정국을 풀어갈 대안을 확실하게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여당 쪽에 제시하는 거 

▷이상휘: 네, 네. 

▶이재오: 이 대안 제시 능력이 약간 좀 떨어지지 않는가 아니면 물론 황 대표께서 정치를 오래 하신 것도 아니고 이제 몇 달 안 되지 않습니까? 

▷이상휘: 네, 그렇습니다. 

▶이재오: 당직에만 공직에만 있다가 정가에 왔기 때문에 공무원 사회하고 정치권 사회하고는 정당 사회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공무원 사회는 위에서 말하면 말한 대로 물이 흘러가지만 정치권은 물이 흘러가지 않아요 위에서 말한다고 해서 그게 공감이 와야 내가 또 이해관계에 맞아야 그게 말을 듣지

▷이상휘: 그렇죠

▶이재오: 그냥 위에서 의총에서 조는 사람 졸지 마라 그런다고 그게 안 조는 게 안 돼요. 그건 지도력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공무원 사회에서 그냥 장관 밑에 사람들 보고 하는 소리지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내가 말하는 것이 다 옳다든지 내가 바르게 간다든지 내 생각이 맞는데 왜 안 따라오냐든지 이런 생각은 공무원 사회는 통해도 정치권에는 안 통합니다. 

▷이상휘: 그렇군요

▶이재오: 그러니까 그건 대표께서 아직 정당이나 일선 정치에 경륜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러니까 야당 대표는 싸움만 잘해서 야당 대표가 아니고 

▷이상휘: 대안

▶이재오: 여당과 협상을 잘하고 대안을 해야 됩니다. 국민들이 볼 때 아, 저 사람이 내는 대안이 된다 이런데 대안이 국회의원 10% 줄이고 270명 하자 이게 무슨 국회의원이 엿장사도 아니고 10%를 줄이자 그러면 국민들은 지금 국회의원 수를 줄이라는 건 맞는데 270명 줄어 비례 없으면 겨우 지역구를 늘리는 거 아닙니까? 

▷이상휘: 네, 네. 

▶이재오: 지역도 지금 253인데 270석 하자 그러면 더 늘려야 되잖아요. 

▷이상휘: 그렇죠

▶이재오: 그러니까 국회의원은 지역구 늘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 거거든요. 그런데 270명으로 하자 10% 줄이자 이건 국민들이 공감을 안 한다고요. 선거구를 뭐 중재해서 

▷이상휘: 그렇군요

▶이재오: 선거구 인원을 얼마로 줄인다든지 이런 구체적인 안을 내서 국민들이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지 무조건 10% 줄여서 이걸 유일하게 대안이라고 내놓는 게 국민들이 좋아하겠습니까? 

▷이상휘: 대여투쟁은 열심히 하는데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는 말씀이신 거고

▶이재오: 그렇습니다. 

▷이상휘: 마지막으로 시간이 다 돼서 그런데 짧게 말입니다. 한국당에서 이야기하는 비례한국당 카드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재오: 정치 도의상으로는 맞지 않는데 그러니까 야당이 저렇게 통화시키면 한국당으로서는 취할 길이 그것밖에 더 있겠습니까? 여당이 진짜 협상에서 그걸 통화시키면 안 되죠. 그런데 통화시키면 야당이 할 일이 그것밖에 더 있겠습니까? 

▷이상휘: 야당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 

▶이재오: 야당으로서는 퇴로가 없죠

▷이상휘: 알겠습니다. 

▶이재오: 여당이 야당의 퇴로를 열어줘야 되는데 닫아버리니까 

▷이상휘: 퇴로가 없으면 어차피 도의상으로는 문제가 있지만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이재오: 정치 철학이나 정치 원칙으로는 안 맞죠. 안 맞는데 그러나 야당의 퇴로가 없으니까 그것이라도 만들어서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이른 아침 인터뷰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재오 국민통합연대 창립준비위원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재오: 네. 

아침저널  BBS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침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가 마음에 드세요?
0
0
이 기사를 공유하실래요? KakaoStory Facebook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