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새벽 2시 20분쯤 대전 석교동에 위치한 조계종 금강사에서 불이 나 8시간 50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소방대원 1명이 다치고 대웅전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목조 건물이라 진화에 어려움이 따랐다"면서 "잔불 정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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