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새벽 2시 20분쯤 대전 석교동에 위치한 조계종 금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이 시간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대웅전이 전소됐으며 소방대원 1명이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목조 건물이라 진화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동시에 화재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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