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가 캐나다 토론토를 향해 출국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오전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도착해, 부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출국했습니다.

류현진은 출국하면서 '아직 미계약 선수'라는 이유로 별도의 인터뷰는 하지 않았습니다.

FA 즉,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류현진은 지난 23일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 약 929억4천만원에 합의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캐나다 언론에서 류현진 영입 소식 등이 상세하게 전했졌지만, 토론토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을 대신해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협상을 진행했고, 토론토가 내민 조건에 합의했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 도착하면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를 통과하면 입단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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