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기2564년 경자년을 맞아 모든 불자와 국민들에게 수행과 성찰을 통해 희망을 향해 나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경자년을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회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의 장벽이 더욱 두터워져 가고 있다"며 "새해에는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을 돌리면서 주변을 살피는 여유를 가지고 이웃과 함께 서로의 행복을 응원해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가 현현하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이와 함께 "새해에는 아집과 욕심을 내려놓고 청정한 수행과 성찰을 통해 희망의 새해를 향해 나아가자"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 대립이 극복되고 하나 되며, 가정에 행복이 만개하는 한해가 되길 소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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