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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숙원 15년만에 풀었다권영진 시장 추진력과 시의회 중립이 원동력
박명한 기자 | 승인 2019.12.24 18:40

 

계속해서 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은 대구로 가봅니다. 대구BBS 박명한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대구시가 낡은 시 청사를 새로 짓기로 하고 입지를 공모한 뒤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청사 입지를 최종 선정했는데요.

오늘 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대구시 신청사 입지, 어디로 결정됐습니까?

 

대구시 신청사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에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8개 구군 주민 등 250명으로 구성한 시민참여단이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합숙 논의를 거쳐 신청사 입지를 평가했는데요.

그 결과 중구와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4개 구군의 후보지 가운데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신청사 건립지인 옛 두류정수장은 165만 제곱미터 규모로 두류공원을 끼고 있고 대구도시철도 3개 역이 인접해 있는데다 부지가 대구시 소유여서 건립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서트/권영진/대구시장]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청사 건립 예정지를 확정한 곳은 우리 대구가 전국 최초의 사례로서, 이는 대구시민의 성숙한 민주역량과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널리 입증한 결과입니다.

 

신청사 건립은 대구시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떻게 결실을 맺게 됐습니까?

 

1993년 대구 도심인 중구 동인동에 건립한 현재의 시청사는 낡은 시설에다 업무와 민원 공간이 부족해 본관과 별관으로 분산 운영하면서 공무원은 물론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신청사 건립 계획을 처음 세웠지만 유치 희망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과 갈등이 빚어지면서 두 차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5년 만에 숙원을 풀었는데요.

바로 권영진 시장의 추진력과 대구시의회의 엄정 중립이 신청사 입지를 결정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청사 입지 선정 절차가 시작되면서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은 입지 선정 결과가 내년 21대 총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권 시장에게 입지 선정 절차 연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는데요.

하지만 권 시장은 이러한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예정대로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하면서 결실을 거뒀습니다.

대구시의회도 신청사 입지 선정 과정에서 엄정 중립을 지킬 것을 천명한 뒤 일체의 정치적 시비를 하지 않으면서 대구시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인서트/배지숙/대구시의회 의장]

각자 지역구의 이익보다는 전체 시민들의 큰 뜻을 생각하고 의원들이 중립을 지키고 공정하게 투명하게 절차가 진행되는 것을 감시 감독하는 역할을 우리 시의원님들께서 잘 해주신 덕분입니다.

 

탈락한 구군의 반발은 없었습니까?

 

입지 선정 과정에서 일부 구군이 절차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거나 결과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입지 선정 결과가 나오자 탈락한 구군이 모두 승복하면서 우려가 현실화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현재 대구시청이 자리한 중구는 시청사가 떠나갈 경우 후적지 개발 계획을 요구하고 있고, 또 시청 별관을 후보지로 내세운 북구도 문화, 행정, 경제 복합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권영진 시장의 공약을 내세우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빨리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구시청 신청사, 어떻게 건립할 계획입니까?

 

대구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신청사를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사용하는 지역 랜드마크 성격을 띤 '복합행정 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인데요.

신청사 건립에는 부지 비용을 제외하고 3천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는 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확충 계획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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