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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7개 시도 전체의 ‘지역내 총생산(명목)’이 지난해(2018년) 천 900조원으로 지난해 보다 60조원(3.2%)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울산은 1인당 지역총생산등 ‘지역소득 4대 지표’ 전국 평균 수준 보다 높았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17개 시도의 경제성장률(실질)이 지난해 2.8%로 2015년(2.8%) 이후 3년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8년 지역소득 잠정치’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의 경제성장률이 1년 전 보다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충북(6.3%)과 광주(5.2%), 경기(4.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주(-1.7%)와 경북(-1.1%), 울산(0.0%) 등에서는 감소하거나 낮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또 전국 17개 시도 전체의 ‘지역내 총생산(명목)’은 천 900조원으로 1년 전 보다 60조원, 3.2%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울산지역은 ‘지역총소득’ 등 1인당 4대 주요 지표가 전국 평균 수준 보다 높았습니다.

[인서트 1] 심상욱 고용통계과장의 말입니다.
[서울 및 울산 지역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 지역총소득, 민간소비, 개인소비 모두 전국 평균 수준을 상회하였습니다. 충북, 전남, 경북 지역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 수준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반면, 1인당 지역총소득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내 총생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8대 광역시 가운데 지난해 처음 1위에 올랐던 인천시가 1년만에 다시 부산에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인서트 2] 심상욱 소득통계과장입니다.
[부산 지역 같은 경우에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물론 인천도 마찬가지겠지만 보건·사회복지업이라든가 금융·보험업 쪽은 보통 수도권이라든가 대도시 지역에 집중되다 보니까는 호조를 보였고요. 인천 같은 경우에는 건설업이 좀 많이 안 좋았습니다, 이번에. 그러다 보니까 좀 많이 떨어졌고요.]

17개 시도의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2,326)과 울산(2,167), 세종(2,061)이 전국 평균(1,989원) 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전남(1,805)과 전북(1,829)과 경북(1,832) 등은 전국 평균 보다 최고 2백만원 가량 낮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은 2년 연속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 전(2016년) 1위였던 울산은 조선업 부진 등으로 2년 전부터 서울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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