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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의 후원조직 만공회가 회원 수 7만 명을 향해 가는 가운데, BBS가 이선재 사장 취임과 함께 만공회의 재도약을 위한 대책 마련에 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선재 사장은 전법 발원 생방송에 출연해 만공회를 후원하는 불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후원조직 활성화와 양질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기완 기자입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가입자 수 6만 8천5백82명.

2015년 12월 첫 출범 이후, 4년여 만에 방송 포교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원력으로 모인 BBS불교방송의 후원조직 만공회의 공덕주 가입 현황입니다.

이는 불교계는 물론 전체 방송사, 신문사 통틀어 후원 조직 규모 가운데 국내 최대입니다.

만공회를 주위에 적극 알리고 자발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시민과 불자들의 동참 열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공회 출범이 4주년을 맞은 가운데 어제 진행된 전법 발원 특별 생방송에서도 방송 포교 불사를 응원하는 불자와 시민들의 동참이 잇따랐습니다.

이선재 신임 사장도 라디오 생방송에 직접 출연해 불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디어 포교와 전법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선재 / BBS불교방송 사장] : "미디어 업계 사정이 정말 어렵고, 또 우리 BBS불교방송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정이 어렵다고 해서 불법홍포, 사회의 정토화라는 BBS불교방송의 책무를 게을리할 수는 절대 없는 일입니다...한국의 대표 불교 미디어, 포교 채널인 불교방송의 중흥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선재 사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포교를 중점 과제로 제시하면서, 유튜브, 페이스북과 같은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를 운영하고,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불교 콘텐츠를 개발을 통해 미래 세대와의 소통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방송국과 채널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체적인 복안도 제시했습니다.

[이선재 / BBS불교방송 사장] : "유튜브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뉴미디어 매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에 맞는 다양한 불교 콘텐츠를 개발해서 모바일 디지털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불교방송만의 대표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서 방송국과 채널 이미지를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BBS불교방송은 앞서 TV를 통해 모연 방송을 진행했고, 이번 주까지 라디오를 통해 만공회 전법 발원 생방송을 이어갈 방침이어서 후원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허선례 / 만공회 공덕주] : "부처님 일이기 때문에 간절히 기도를 했더니 모든 우리 가족들이 한 몸이 돼서 (가입을) 다 했어요...부처님 가피를 받아서 참 잘했어요. 빨리하면서 또 마가스님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불교계를 대표하는 지상파 공익매체 BBS불교방송은 내년에 개국 30주년을 맞아 불교계를 이끄는 글로벌 종합 미디어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BS불교방송이 만공회 공덕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고 불교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매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최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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