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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전통 사찰에서 젊은 미혼남녀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찾아나섰습니다.

서울 화계사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달에도 미혼 남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만남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만남 템플스테이'는 보건복지부 인구교육 활성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화계사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진행해왔습니다.

참가자들은 타종 체험과 예불, 별등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등을 비롯해 ‘인연 만들기’를 주제로 한 전문가의 연애 특강 등을 들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계사 템플스테이 관계자는 “최근 비혼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일생을 좌우할 만큼 의미 있는 일”이라며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이뤄진다는 불교의 가르침처럼 내년에도 만남 템플스테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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