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중 양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넓은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줄곧 긴밀하게 협력을 해온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양국의 공동된 이익을 수호하고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역내 평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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