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중국으로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두로 가기 전 베이징을 들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한중 관계 진전을 위한 논의는 물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북핵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내일 오후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수출규제 철회와 지소미아 종료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제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를 비롯한 3국 경제협력 방안, 한반도 비핵화 및 역내 평화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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