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이 22일 시민참여단의 대구시 신청사 입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로 결정됐습니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오늘(22일) 시민참여단 평가 결과 옛 두류정수장이 4개 구군 후보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50명으로 구성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합숙 논의를 거쳐 7개 항목별 평가로 입지를 정했습니다.

신청사 입지 결정은 2004년 처음 건립 계획을 세운 이후 15년 만입니다.

대구시 신청사 입지로 선정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달서구 제공.

대구시는 내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1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착공해 2025년 신청사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신청사 건립에는 부지 비용을 제외하고 3천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시는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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