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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복지시설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연말을 맞아 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를 열었습니다.

덕양행신복지관은 오늘 관내에서 공연과 체험, 전시가 한데 어우러진 '2019 덕양행신 문화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들이 바이올린,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의 공연을 선보였고 발레, 한국무용, 방송 댄스 등의 흥겨운 무대도 펼쳤습니다.

이와 함께 꽃다발과 손거울, 솜사탕 만들기와 내년 사주 풀이, 메이크업 배우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복지관은 또 오는 31일까지 한문·한글 서예와 가죽공예,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성화 스님/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저희 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이용하시는 분들이 더욱 행복하고, 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복지관에 나오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에게도 찾아가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함으로써 모든 분들이 지금보다는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2년 전 개관 때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주목을 받았고 지역의 대표 문화,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2천 명 정도의 시민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방과후 교실과 배움터, 유아쉼터 등도 운영하면서 그야말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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