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총림 동화사 신도회 상근부회장인 조명희 경북대 교수가 ‘재 대구 창녕 향우회’ 제 13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조 교수는 지구관측 위성정보 분야의 국내 1호 박사로, 국가과학기술위원과 대통령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불자 과학자입니다.

조 교수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남 창녕에서 자연과 함께 보낸 어린시절이 그간 열정적 활동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이제는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에는 한정우 창녕군수도 참석해 창녕의 상징 따오기 뱃지를 달아주며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홍보를 당부했습니다.

재 대구 창녕 향우회는 조 교수의 선친인 고 조준승 전 경북대 의대학장이 창립해 초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여성이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 교수는 지난 9월 BBS불교방송 TV 프로그램 ‘인생만남’에 출연해 자신이 과학자로서 걸어온 길과 불교와의 인연 등을 1~2부에 걸쳐 소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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