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6일 LG전자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각종 반찬 등 5,200kg는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거주하는 쪽방촌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지난달 김장철에 접어들면서 김치냉장고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5만 9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한달 전 보다 김치냉장고 관련 상담이 108.9%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치냉장고는 제조사의 안전점검 캠페인 관련 문의가 많았고 기기 결함으로 인한 교환이나 환불 절차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습니다.

또 의류 건조기 상담이 한달 전 보다 528.8%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원이 악취와 먼지 낌 현상 등으로 논란이 된 LG전자 의류 건조기에 대해 집단분쟁 조정 절차에 들어가 지난달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LG전자는 위자료 지급 조정안을 거부하는 대신 논란이 된 제품을 전부 무상 리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상담이 30.4%로 가장 많았고 40대(27.3%)와 50대(18.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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