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오늘 아베 신조 총리가 오는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국 방문 첫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다음날에는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개별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정식으로 회담하는 것은 작년 9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입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 악화의 발단이 된 징용 소송 문제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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