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위례 상월선원 대중 무문관 체험관에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스님으로는 처음으로 김제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이 본사 소임자 스님 2명과 함께 입방했습니다.

이에 앞서 상월선원 법당에서는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의 집전으로 사시불공이 엄수되고, 동안거 정진 중인 9명의 스님들을 위한 음성공양도 펼쳐졌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김제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이 입방에 앞서 신도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제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과 본사에서 소임을 맡고 있는 우림스님, 응묵스님이 신도들의 응원 속에 입방 준비를 마쳤습니다.

3명의 스님들은 1박 2일 동안의 ‘무문관’ 정진의 유의사항을 경청하고, 좌복 위에 앉아 본격적인 정진에 앞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이어 상월선원 대중 무문관에 자물쇠가 채워지면서, 동안거 정진 중인 9명 스님들의 고행만행의 정신을 잇기 위한 수행이 시작됐습니다.

[성우스님/ 김제 금산사 주지: 9분 선지식의 고행만행의 정신을 본받아서 저희들도 그 뒤를 따르고자 오늘 무문관 체험관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앞으로 그 스님들의 정신이 온 세상에 널리 퍼져서 많은 중생들이 서로 화합하고...]

성우스님의 입방에 앞서 상월선원에서는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과 조계종 불교 어산작법학교 학장 법안 스님의 집전으로 사시불공이 엄수됐습니다.

기도정진에는 금산사 108배 성지 순례단과 제25교구본사 남양주 봉선사, 파주 보광사, 양주 석굴암, 오대산 상원사, 도봉산 원통사 등에서 온 불자들이 동참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 겨울 천막법당에서 동안거 결재 중인 자승스님 등 모두 9명의 스님들을 위한 파주 보광사 합창단의 음성공양이 상월선원 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상월선원 기도정진에 참여한 사부대중들은 내년 정월보름 동안거 회향 때까지 스님들의 원만정진을 발원하고, 이후 이곳에 여법한 법당이 들어서기를 기원했습니다.

[인묵스님/ 조계종 어산어장: (9명의 스님들이) 내년 정월보름까지 회향을 잘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오셨을 거예요. 그렇죠? (네) 여기는 차후에 부처님 도량이 건립 될 공간입니다. 그래서 불도량이 (9명 스님들의) 정진하신 힘으로...]

현재 상월선원 둘레 펜스는 BBS 불교방송 등 한국불교의 새로운 수행문화를 응원하는 플랜카드와 함께, 저마다의 바람이 담긴 서원등으로 장엄됐습니다.

[스탠딩] 기도정진과 음성공양, 그리고 수행 동참이 상월선원 정진결사를 한국불교의 중흥결사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위례 상월선원에서 BBS NEWS 홍진호 입니다.

(영상취재=남창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