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가 성평등 지수 조사에서 지난해와 같은 세계 10위, 아시아 부문 1위로 평가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유엔개발계획(UN DP)이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불평등 지수’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0.058점을 기록해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성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성불평등 지수(GII)’는 점수가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뜻하며, 점수가 낮고 순위가 높을수록 성평등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성평등 부문 세계 1위는 0.037점을 받은 스위스가 차지했고, 스웨덴과 덴마크가 0.040점으로 공동 2위, 이밖에 일본과 중국은 23위와 39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각 나라의 성 격차 수준을 5그룹으로 나타낸 성개발 지수(GDI) 조사에서는 우리나라가 지난해와 동일한 3그룹에 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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