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이자 1년중 밤이 가장 긴 동지를 맞아 불교계 주요 종단들의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시민들과 동지 팥죽을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합니다.

30여개 종단이 참여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내일 낮 12시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 나눔 축제를 열고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팥죽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내일 행사는 종단협 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등 종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양말과 염주를 담은 복주머니, 신년 달력 등도 시민들에게 전하고 새해 행복과 건강을 발원할 계획입니다.

조계사와 봉은사 등 전국의 사찰에서도 동지인 22일까지 시민들과 팥죽을 함께 나누고 이웃에게 버선을 전하는 세시풍속 행사와 새해 달력 나눠주기 행사 등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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