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해공용터미널 뷔페청서 한해 갈무리・희망새해 각오 다져
조계종 사회복지법인 남해 화방사 화방복지원이 한 해를 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습니다.
화방복지원은 지역내 최대 규모의 복지시설운영기관으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부산BBS 박영록기자가 보도합니다.
장기요양시설인 '화방동산', 직접 찾아가는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화방재가노인지원센터'와 '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 그리고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남해지역자활센터' 등 4곳의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300여명 모두가 화방사 화방복지원 가족입니다.
18일 열린 송년법회는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자비실천과 중생구제의 설립 이념을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인서트/승언스님/화방복지원 대표이사・화방사 주지]
각 시설마다 다 시설정비라든지 기능도 보강도 하고, 또 어르신이나 우리 복지대상자들도 더 케어하는 것들, 더 많이 늘렸고, 그렇게해서 질적으로 양적으로 발전하고, 정말 화방복지원이 초석이 다져지는 그런 한 해 였지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 대해 공로상도 전달됐습니다.
[인서트/류영환/화방사 유마회 회장]
수상을 하셨던 13분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올 한 해 수고를 하셨고, 남해 군내 곳곳의 어려운 곳과 힘든 곳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서, 봉사를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99년 10월 설립 이후 만 스무살이 된 화방복지원의 가족들은 새해 희망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승언스님/화방복지원 대표이사]
여러분들은, 다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보살들입니다. 그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맡은 바 일에 임한다면, 더 긍정적으로, 여분의 삶도 행복해지고, 함께하는 어르신들도 행복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문화복지사업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등불이 되고 있는 화방복지원 가족들의 새해가 기대됩니다.
BBS뉴스 박영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