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장 상 총리지명자 인준안 부결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이미 하루 전에 부결방침을 당론으로
정했음에도 마치 자유투표를 한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1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나라당이 국회 인준안을 부결시킨 것은
현 정부에 타격을 가해 힘을 빼고 대통령을 흔들어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화갑 대표는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는
나라의 국정에 혼란이 오건 말건
오직 권력에만 집착하는 오만함으로 가득차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장전형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반란표 운운하며 민주당에게
부결의 책임을 덮어씌우려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면서
민주당 자체조사 결과 이탈표는
8명을 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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