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숙명의' 한일전이 잠시 후인 오늘 저녁 열립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늘 저녁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을 상대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3차전을 치릅니다.

두 나라의 승점은 6점으로 같지만, 일본이 골 득실차에서 1위, 우리나라가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우리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우승할 경우, 대회 3연패 달성,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국제대회 우승, 최초의 개최국 우승 기록을 모두 달성하게 됩니다.

앞서 우리 여자 축구 대표팀은 어제 경기에서 0대 1로 일본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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