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2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전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2020년) GDP 국내총생산의 경제성장률 목표 전망치를 올해(2%) 보다 개선된 2.4%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정책 목표를 '경기반등과 성장잠재력 제고'에 두는 내용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실질 GDP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 보다 연간 2.4%로 설정하고, 해당연도 시장가격을 반영한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는 3.4%로 잡았습니다.

국민 경제 전체의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은 올해 보다 확대된 1%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소비자 물가는 국제유가는 하락하지만,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함께 유류세 인하 종료 등으로 올해(0.4%) 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1%로 설정했습니다.

또, 내년 취업자 증가폭은 생산 가능인구 감소 등을 감안해, 올해(28만명) 보다 소폭 둔화된 25만명으로 예상했으나, 고용률은 67.1%로 올해(66.8) 보다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어, 내년 경상수지 흑자폭은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올해(580억달러) 보다 소폭 늘어난 595억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