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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대표적인 자비 나눔 프로그램 BBS불교방송 라디오의 '거룩한 만남'이 연말을 맞아 가난과 질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청취자들의 소중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거룩한 만남'은 오늘 BBS불교방송 3층 법당에서 올해 마지막 성금 전달식을 열고, 지난 달 방송을 통해 소개된 다섯 명의 이웃에게 청취자들의 성금 3천 백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성금을 받은 이웃들은 폐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윤영분 씨와, 차지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주헌 군, 대장암과 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운기 씨, 유방암을 앓고 있는 유미혜 씨,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김진희 씨 등 5명의 가족입니다.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은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공명지조'를 언급하며 "어려운 때일수록 나와 남은 둘이 아닌 하나라는 불교의 가르침을 모든 불자들이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룩한 만남' 진행자 지인스님은 "청취자들의 보시는 작지만 청정한 보시"라며, 성금을 보내준 청취자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상파 방송 최초의 이웃돕기 정규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은 지난 1991년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천 4백여 가족에게 모두 120억원 가량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더불어사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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