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2020학년도 종단 장학승으로 선발된 스님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학문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장학위원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단 장학승 23명을 대상으로 장학 증서 수여식을 봉행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수학하느라 고생이 많다는 격려와 함께, "종단 장학승으로 선발된 스님들은 지원을 받은 만큼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며 "열심히 학문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계종 장학위는 앞서 종합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국내 14명, 사찰승가대학원 5명, 해외 4명을 종단 장학승으로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종단 장학승에게는 해당 과정을 마칠 때까지 학교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 장학금이 매 학기별로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