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저녈967] 직격인터뷰

■ 대담 :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 진행 : 이호상 기자

▷ 이호상 : 직격인터뷰 시간입니다. 충청북도체육회장선거일이 내년 1월 10일로 확정이 됐습니다. 오늘은 도체육회 회장 예비후보로 알려져 있죠.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김 전 사무처장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 김선필 : 네, 안녕하십니까.

▷ 이호상 : 이제 후보 등록까지 열 흘 정도 남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청취자 여러분께 충북도체육회장에 출마하시게 된 변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 김선필 : 네, 뭐 잘 아시다시피 복지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스포츠는 빼놓을 수 없는 상당한 수준으로 자꾸 오르고 있습니다. 운동이 가장 건강에 좋다는 것과, 또 여러 가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 근래에 우리 충북스포츠 활동은 참 상승세에 있고, 기세가 오르고 있습니다. 금년도 전국 100회, 역사적으로 100회를 맞은 전국체전에서 충북이 종합 6위를 했다는 것은 서울, 경기도, 경북, 경남 몇 군데 빼고서는 전국에서 충북이 우승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적을 올린 겁니다. 인구 비례수나 인구수로 봤을 때는 상당한 우승권에 도전하는 그런 충북체육회가 있고, 또 장애인체전도 상당한 상위권 성적을, 좋은 성적을 내는 분위기에 있었고, 아시다시피 진천 선수촌 같은 경우는 정말 국가적인 태릉선수촌이 우리 충북에 와서 지금 택시기사들도 관람을 할 수 있고, 충북에 있다는 것도 굉장히 자랑스러운 겁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세계무예마스터쉽도 우리 충북에서 이시종 지사님께서 열정을 기울이셔서 세계적인 기조가 시작됐고요. 앞으로 2030 하계 아시안게임도 또한 충청권에 유치하려고 대전, 충남, 세종 이렇게 추진하고 있는 추세에 있고 지금 읍,면,동 각 학교 강당을 이용하는 생활 체육할 수 있는, 배드민턴이나 탁구교실, 그러한 생활체육인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충북 발전에도 체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지고 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더 넓어지고, 그래서 저도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과거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해봤지만, 어떤 거는 잘되는 것도 있었고, 한계성도 있었고 해서 이번에 마침 체육회장을 민간인으로 선출한다는 식이기에, 과거에는 봉급을 받고 일하는 수준의 직원이었지만, 회장으로서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회장으로 할 일을 좀 더 넓게 하므로써, 충북의 체육발전에 좀 더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결심 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지금 김 전 처장님 외에 또 윤현우 충북건설협회장이 충북회장에 출마를 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치셨는데요.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 단일화를 해서 추대를 해야 하는 게 좋지 않으냐 이런 의견도 체육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죠?

▶ 김선필 :그렇습니다. 그런 의견이 많이 대두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과거에 사무처장을 할 때 윤현우 회장님이 양궁협회도 회장을 조금 하셨는데요, 그래서 오래 전부터 아는 관계에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양자 주위에 권고도 있고 했지만 또 저 자신도 그런 생각이 있어서요. 지난 9일에 한번 서로 만났습니다. 만나서 그 분의 여러 가지 비전도 들어보고 현재 상황도 좀 알아보고 저도 역시 저도 왜 결심했는지 말씀드리고 총체적인 이야기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죠. 나눴는데 아직은 각자의 생각과 길이 있기 때문에 단일화는 내가 양보하겠다, 이런 결말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21일 전 후로 해서 충분한 대화를 나누자 하고 헤어졌죠. 그리고 단일화가 끝까지 선수 등록하고 또 등록하고 나서도 저는 항상 대화를 하고 싶고 단일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또 한 그게 안 될 경우에는 어차피 선거를 통해서 이런 것을 더 발전해보자고 만드는 선거제도기 때문에 선거로서 또 결정이 나도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그렇게 이왕 만들어놓은 제도에 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처장님 죄송합니다만, 그러면 윤현우 회장과 후보를 단일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고, 회장님 생각도 후보 단일화 할 생각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 김선필 : 네, 그렇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괜히 또 안될 경우에는 할 수 없이 투표로 가도 명분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거죠. 

▷ 이호상 : 윤현우 회장과 후보단일화할 생각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라는 말씀. 김선필 처장님에 대한 사실은 좀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데요. 충북체육회 안팎에서 김 처장님이 다소 윤 회장보다는 고령이라는 이유로 세대교체 바람이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죠?

▶ 김선필 : 그래서 저도 지금 이 나이에 이거 뭐 뭘 해야하나 많이 고심할 수 있는 건 사실이죠. 문제는 이게 이제 70여년을 해방되고서부터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이 회장을 겸직을 해서 그 해방되고서부터 어려운 시기에 중요성이 국위 선양이 급했죠 사실 당시에는. 건강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국위 선양을 위해서 추진에 박차를 가했는데 70여년 이상을 유지를 하다가 이제 민간 회장으로 전환되는 시점입니다. 처음 시도하는 거죠. 그럼 회장이 바뀌는 민간 시대가 되는, 세대교체라하긴 뭐하지만 체육계로서는 시간이 온 거고요. 또한 지금 1대 회장을 뽑는 겁니다. 제가 회장을 하고 다음 회장을 또 뽑아서 나이가 먹어서 그만두는 그런 세대교체보다는 지금 1대 회장을 뽑는 이 과정에서는 굉장히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금 시간에는 말씀을 다 못 드리지만은 상당히 많습니다. 노화문제부터 여러가지 지금 체육인의 인구수라든가, 상당히 많은 인구가 체육계에 종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은데 이런 것을 과거에 문제점되는 걸 해결하고 이걸 즐거워하고 안정, 정착시키려면 체육전문인으로서 앞길을 전부 알고 역사를 알고 이게 누구나 들어오면 돈주면 하면 체육이야 열심히하면 되지 간단히 생각할 수 있는데, 체육은 특히 아래서부터 위에까지 인맥이 계속 장기적으로 연계되가면서 줄줄이 사기 배려 독려하면서 커나가는 걸 앞장서서 하는 걸 따라오고 이러는 제도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더 중심을 잡을 수 있는데 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이죠.

▷ 이호상 :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정리하죠.

▶ 김선필 :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이호상 : 저희가 시간 때문에 여러가지 여쭤볼 게 많아서 말이죠.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것은, 이 체육회라는 게 말이죠, 많은 언론에서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재정적 경제적으로 자치단체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지 않습니까? 사실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런 측면에서 혹시 김 처장님 이런 출마를 하게 되면서 지역 도지사나 지역 정치권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 김선필 : 그런 것은 일체 없습니다. 금지법을 만드는 이유는 95년도 지방자치단체 출마를 하지 않습니까? 출마선거제도가 생기고 나서 논란이 있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선거에 체육단체가 악용된다. 국회의원들이 제 1조로 그걸 앞세우고 그 다음에 자율성이니 뭐니 그런 명분만 세우고 선거에 악용된다는 것을 금지시킨다고 해서 이렇게 불합리하지만 지금까지 잘 나온 체육회 제도를 바꾸는 과정이고. 또한 체육은 정치권에 관여한 적도 사실 없고, 이용당할 필요도 없고 가끔 윗분들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거죠 누구나. 그런 것을 너무 조직이 크다 보니까 정치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생기더라고요.

▷ 이호상 : 그럼 처장님 말이죠, 정치적 오해가 생길수밖에 없다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앞으로 만약에 처장님이 되신다면 충북회 예산이라든지 여러가지 면에서 자치단체에 의존을 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 거 아니겠습니까?

▶ 김선필 : 그건 앵커님도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것은 우리나라 국민체육진흥법에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체육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보호, 권장, 육성하고 협의회를 둬서 추진하고 있는 건 지방자치단체가 하나의 의무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다만 이 체육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그 체육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는 데 있어 축구배구농구 심판을 이 책임지고 보는 겁니다, 사실은. 그래서 이건 당연히 체육회하고 지방자치단체하고 지금은 회장을 겸직해서 같이 나갔기 때문에 양쪽의 공동사업이 된 거나 마찬가지죠. 지사님이 회장을 하시던 걸 빠졌다고 해서 이것이 지방자치단체가 할 일이 없고 체육회의 일이냐 그건 아니다. 일반인분들이 이해를 하셔야 되는데 당연히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일이고...

▷ 이호상 : 지원은 당연하단 말씀이신가요?

▶ 김선필 : 그건 당연한 국민체육진흥법의 국가적인 책무입니다 그것은.

▷ 이호상 : 그래도 어느 정도의 재정독립성은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 김선필 : 그래서 거기에서 이 또 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충북지부에요. 이렇게 처음에 우리나라가 해방되고서 조직이 되어왔기 때문에 체육인들이라는 게 돈을 벌어서 할 수 있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랑 회장을 연계하고.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지방체육은 지방자치단체의 국민세금으로 할 수 있는 제도가 확보돼있는데 회장님이 안 하시니까 뭐 체육회가 떨어지나 오해할 만한 생각이 드는데 절대 그런 건 아닙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체육진흥법상 자치단체의 지원은 어쩔 수 없는 필연이다 라는 말씀이시죠.

▶ 김선필 : 그야말로 필연입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다 하시는 겁니다.

▷ 이호상 : 네, 말씀들어보니까 일부 일리있는 말씀이 있는 거 같습니다. 처장님 시간 때문에 여기서 인터뷰 마무리하고요. 체육회장 선거 출마하시는 거 건투를 빌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도 응원할게요 처장님. 

▶ 김선필 : 감사합니다.

▷ 이호상 : 네 지금까지 충북도체육회 회장 예비후보죠, 김선필  전 도 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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