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2017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이 석연치 않게 중단된 의혹과 관련해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 승용차를 타고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사모펀드와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이달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세 번째로 출석한 이후 닷새 만입니다.

유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조 전 장관을 상대로 감찰 중단이 결정된 과정과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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