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가 대표적인 불교계 나눔 문화축제인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제주지역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했습니다.

신도회는 어제(15일) 행복바라미 모금 금액 550만원을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습니다.

김문자 신도회장은 “제주지역 스님과 불자들이 제주 동문시장과 중앙로 지하상가 등에서 탁발행사로 모은 성금”이라며 “그 의미에 맞게 정말 값지게 쓰여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윤두호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장도 “지역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곳에 부처님의 자비정신이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아름다운 기부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받은 금액은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내 혼자사는 노인이나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편 신도회는 제2회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제주지역 행사를 내년(2020년) 4월 11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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