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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사자성어 '공명지조'...아미타경 속 상상의 새 '공명조'
BBS NEWS | 승인 2019.12.16 07:34

올 한 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됐습니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교수 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공명지조가 가장 많은 33%의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공명조는 '아미타경' 등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하나의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한 머리는 낮에, 다른 머리는 밤에 각각 일어납니다. 

한 머리는 몸을 위해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 먹었는데, 다른 머리가 이를 질투했다.다른 머리가 화가 난 나머지 어느 날 독이든 열매를 몰래 먹어버렸고, 결국 두 머리가 모두 죽게 됐습니다.

서로가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멸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머리가 두 개인 상상 속의 새 공명조의 한쪽 머리가 죽으면 다른 머리도 죽을 수밖에 없다는 이 사자성어가 분열된 한국 사회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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