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라디오를 통해 매일 아침 불교 경전 '원각경'의 가르침을 전한 선행스님의 원각경 강의 프로그램 회향을 축하하는 법석이 마련됐습니다.

BBS불교방송은 오늘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 다보원에서 '경전공부' 애청자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도사 한주 선행스님의 경전공부 원각경 강의 회향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선행스님은 법문을 통해 "원각경에는 광석과 거울에 대한 비유가 많이 등장한다"며 "광석은 잡석을 다 제거하면 금이 나오고, 거울은 본래 깨끗한 모습이지만 거울에 낀 더러움은 무명에 비유할 수 있다"고 설했습니다.

[선행스님 / 조계종 제15교구본사 통도사 한주] : "원각경에서는 대표적인 비유가 광석과 거울에 그렇게 비유를 많이 했습니다...광석의 잡석을 다 제거하면, 나머지 순수한 금이 되면 금을 원각에 비유를 하고..."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도 법회에 참석해 "두 달간의 경전 공부가 여법하게 회향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평생 올곧은 수행자의 모습으로 살아온 선행스님의 법문을 라디오에서 방송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BBS불교방송의 '경전공부-선행스님의 원각경 강의'는 지난 10월부터 두달간 매일 새벽 5시 30분부터 5시 55분까지 라디오를 통해 불자들에게 감로수 같은 가르침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