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이회창 대선후보가
국가안보를 위해 조성된 1197억원의 국민혈세를
일개 정당의 선거자금으로 전용했으면서도
재판지연과 방탄국회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안기부 예산 횡령사건 진상규명소위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원활한 재판진행을 위해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은 즉각 출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또
이번 8.8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 가운데
이경재, 이해구씨 등 4명은
안기부 예산횡령을 통해 조성한 정치자금 수수자라면서
이들을 공천한 이회창 후보와 서청원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끝)